SK텔레콤의 오픈마켓 11번가는 모바일쇼핑 7월 거래액이 6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모바일쇼핑 시장에 진출한 이후 월 최대 실적이다. 1월 18억보다 3배 이상 성장했다. 11번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도 업계 최초로 100만건을 넘어섰다.
11번가는 이를 기념해 3일부터 16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e쿠폰용 여름 간식을 증정하는 ‘내가 제일 잘나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모바일 특가 행사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11번가 관계자는 “SK텔레콤의 통신 인프라 및 무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모바일 커머스 넘버원’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