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솔라시아(대표 박윤기)는 2분기에 매출 84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각각 132%, 3733%, 1164% 증가한 것이다.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은 140억원이며 이는 전체 매출액의 82%에 해당한다. 지난 1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각각 48%, 363%, 213%씩 증가해 작년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해외 통신 및 금융카드 시장과 MVNO 등 국내 신규 사업분야 진입 노력에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이익률의 성장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가 한국 시장에서 NFC USIM폰과 4세대(4G) 이동통신인 LTE에 대한 본격 투자와 시장이 형성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 트렌드를 결합한 제품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올해부터 장기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내 양대 이동통신사에 NFC USIM을 공급하는 업체로 NFC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며, 최근 한솔그룹(한솔인티큐브)이 1대 주주로 들어오면서 그룹차원의 시너지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