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여름 휴가는 해외 봉사활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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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 봉사단원이 가나의 오봄 초등학교에서 일일교사 수업으로 컴퓨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70여명 임직원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아프리카 잠비아와 가나에서 여름휴가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봉사단은 잠비아 카푸에 지역에서 컴퓨터실 설치·교육, 지역학습센터 교실 페인트칠, 화장실 건축 및 배수로 만들기 등 교육환경 개선활동 등을 실시했다. 가나에서는 오봄 중학교에서 학교시설 개보수 활동, ‘컴퓨터·과학교실 1일 교사활동’ 등을 진행했다.

 태권도 교육과 가나의 고유 악기인 에이툼판(Atumpan)과 드럼 배우기 시간을 갖는 문화 교류활동도 병행했다.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에서는 이 기간 동안 해당 지역에서 가전제품 무료 AS 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의료원 의료봉사단은 잠비아에서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약품 지원활동 등을 했다.

 삼성전자 임직원봉사단은 이 달 중순에 에티오피아와 콩고를 찾아 여름휴가 봉사활동을 추가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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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봉사단원이 가나의 가 웨스트 지역 오봄 초등학교에서 일일교사 수업으로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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