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라인 마침내 다변화하나..."폭스콘 독점 너 아웃" 아이패드3 생산 페가트론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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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제품을 OEM으로 제작하고 있는 중국 폭스콘(Foxconn)이 공장 폭발사고, 직원 자살사건 등 잇단 불상사에도 불구하고 아이패드3 독점 생산지위를 원하고[http://www.etnews.com/201107140149]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결국 경쟁사인 대만 페가트론(Pegatron, 和碩聯合)이 차세대 아이패드, 일명 `아이패드3`의 OEM 생산 계약을 따낸 것으로 보인다.

28일 타이완이코노믹뉴스[http://cens.com/cens/html/en/news/news_inner_37103.html] 등 중국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페가트론은 최근 폭스콘(혼하이정밀)을 제치고 애플로부터 제조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돌아오는 추수감사절 전후인 11월 경에 시장에 제품을 내 놓을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시리즈를 비롯해 아이폰 등 애플의 주요 제품들은 폭스콘이 독점하다시피 생산 대행을 해 왔다. 따라서 이번 계약이 사실이라면 생산 거점이 마침내 다변화되는 셈이다.

페가트론은 아이패드3 생산을 계기로 태블릿 PC 생산 라인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아이폰 CDMA 버전 역시 애플과 협력해 생산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물론 애플과의 협상은 그리 수월한 것이 아니다. 폭스콘 역시 "이달 초 애플로부터 아이폰5 1500만대 계약을 체결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어 끈끈한 두 회사의 관계도 만만치 않다.

다만, 애플이 새로운 제조선을 찾고 있는 것은 폭스콘이 각종 논란을 몰고 다녔기 때문. 지난 5월 20일 폭스콘 청두 공장에서는 폭발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 이 밖에도 폭스콘은 노동착취 논란까지 일면서 직원 일부가 자살하는 사건이 잇따랐다.

한편, 업계에서는 차세대 아이패드를 둘러싸고 각종 미확인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해상도가 가로 2배, 세로 2배 높은 일명 `아이패드HD`가 출시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고, 또 다른 언론들은 이를 두고 `아이패드2 플러스`라는 용어를 쓰기도 했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더 얇아지고 가벼워진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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