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보급형 골고루 대응, 윈도 OS 휴대전화도 준비"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중심으로 한 무선통신 사업이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IR팀 이명진 상무는 오후 콘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무선통신 시장은 높은 한자릿수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삼성전자는 이를 상회하는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간 성장률에 대해서도 "시장은 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며 당사는 이를 웃돌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성장 전략에 대해서는 "북미나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스마트폰 등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신흥시장에서는 보급형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양쪽 모두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견조한 두자릿수 수익률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윈도 기반 스마트폰과 관련한 질문이 들어오자 "삼성은 특정 OS를 고집하지는 않고 항상 멀티 OS를 추구해 왔다"며 "실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외에 윈도 기반 스마트폰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사례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이 부분을 연구·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와 관련해서는 "내년에도 스마트폰·태블릿PC 강세가 이어지면서 낸드플래시의 경우 시장 상황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D램도 현재는 가격이 많이 빠지고 있지만, 조만간 바닥을 치고 내년에는 더 양호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TV 및 가전제품에 대해서는 "미국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이 둔해지면서 시장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은 선진시장에는 프리미엄 제품, 신흥시장에는 보급형 모델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 TV는 삼성`이라는 등식이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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