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이재우)는 인터넷 강의에 특화된 PMP ‘P8’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P8은 메가스터디·EBS·강남구청·스카이에듀 등 국내 유명 인터넷 강의 서비스를 기본으로 지원하며 5인치 화면에 WVGA(800×480)급 풀HD 화질을 제공한다.
인스턴트 기능을 채택해 초기부팅 시간이 수 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대기모드에서는 버튼 조작과 동시에 화면이 바로 켜진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위해 풀터치 스크린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동영상 파일 포맷(Xvid·AVI·WMV·MKV)을 기본으로 지원한다.
8시간의 동영상 연속 재생시간과 50시간 음악 연속 재생시간을 보장하며 마이크로 SD 슬롯을 통해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기본 사양인 16GB가 19만9000원이다.
이상원 국내영업마케팅 담당 부장은 “P8은 인터넷 강의 학습효과를 높여주는 핵심 사양과 기능만을 엄선해 만든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성능을 갖춰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