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크래프트 2 리그(GSL) July 결승, 임재덕-황강호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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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신촌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펩시 GSL July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곰TV가 주최하고 펩시가 스폰서로 참여하며 블리자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1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투어의 여섯 번째 정규 리그다.

지난 25일에 진행된 4강전에서는 임재덕 선수와 황강호 선수 모두 3:0의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첫 경기에서 임재덕 선수는 안홍욱 선수의 주특기인 불사조 공격에 큰 타격을 입었으나 가시촉수의 적절한 활용과 엄청난 물량의 저글링, 바퀴, 히드라를 앞세워 승리를 거둔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황강호 선수가 변현우 선수를 상대로 거침없는 공격과 탄탄한 수비를 통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결승전에는 GSL 오픈 시즌2와 GSL May에서 2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마왕’ 임재덕 선수가 GSL 최초로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같은 IM팀에서 저그로 활동하며 임재덕 선수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맹독왕’ 황강호 선수가 새로운 최강 저그로 떠오르기 위해 돌진한다. 같은 종족, 같은 팀 두 선수의 흥미진진한 대결에 벌써부터 전세계 팬들은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결승전에는 펩시 GSL July의 치어걸로 화면에 등장해 선수들을 향해 시원하고 상큼한 응원을 펼쳐 보였던 ‘5dolls’의 다섯 멤버가 결승전을 찾아와 현장에 있는 e스포츠 팬들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고 공연을 펼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현장 관람을 원하는 e스포츠 팬들은 오는 30일 3시부터 신촌 연세대학교 대강당에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GSL 최초로 진행되는 최강 저그들의 대격돌에 벌써부터 반응이 평소와는 다르다.”며 “전세계에서 지켜보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으니, 현장에 오셔서 이 뜨거운 열기를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펩시 GSL July 결승은 GSL 공식 홈페이지(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gomtv.com/45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애니박스 채널을 통해 케이블TV, 위성방송, 위성DMB에서도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으며, IPTV Olleh TV에서도 볼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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