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생산공정 촬영한 스파이샷 유출됐나? 미확인 사진 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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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폰으로 추정되는 `아이폰5` 대량생산 공정을 촬영한 스파이샷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확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이 이번에 공개된 것은 최근 버라이즌 COO가 "올 가을에 아이폰5가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한 데 이어, AT&T까지 9월에 아이폰5 출시를 염두해 두고 내부 교육을 마련하고[http://www.etnews.com/201107260004] 있다는 소식까지 흘러나오면서 출시 루머를 바라보는 긴장감이 그 어느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5일 아이폰릴리즈닷컴(http://www.iphone-release.com)을 통해 공개된 두 장의 사진에는 출처를 알 수 없지만 아이폰5 대량생산을 위한 작업장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단서가 나열되어 있다. 제작 공정은 A와 B로 나눠 있으며, 화면 크기는 부품 크기로 추정할 때 4인치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전면 베젤로 추정해 볼 때 제품 디자인이 아주 획기적으로 변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해외 네티즌들은 "아이폰 제조공정은 카메라 반입이 엄격히 제한되는데 어떻게 유출될 수 있겠는가. 믿을 수 없다" "조립 라인에 앉아 있는 직원들이 모자나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있으니 뽀샵한 사진이다" "iPhone과 iphone은 다른 것이다" "정상적인 폭스콘 생산 라인의 모습이 맞나 잘 모르겠다" 등의 의견을 제시하며 진위 논쟁을 벌이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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