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청(FDA)이 부정확한 의료용 앱 규제에 나선다.
20일 AP는 식품 의약청이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의료용 앱 규제를 위한 첫 번째 단계를 밟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현재 1만7000개의 의료용 앱이 있으며, 단순한 칼로리 계산에서부터 의사가 휴대폰으로 의학적 진단을 할 수 있는 앱까지 그 범위가 다양하다.
FDA는 이런 종류의 앱이 매우 유용하기는 하지만 만약 오용될 경우 매우 큰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규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스마트폰과 연결 가능한 심장모니터와 같은 의학기기 앱부터 규제에 들어간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