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0일 국내 첫선을 보이는 ‘갤럭시탭 10.1’이 출시 일주일 만에 국내 경제계 최대 축제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7~30일 열리는 제주 하계포럼에서 종이 교재 대신에 갤럭시탭 10.1을 회의용 스마트패드(태블릿PC)로 사용한다. 참가자에게 스마트패드를 지급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대여 형태로 제공하고 희망자에게는 판매도 한다. 행사장에는 16GB 화이트컬러 모델이 공급된다.
전경련 하계포럼은 매년 7월 제주도에서 경제인과 가족들을 초청해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교양 강좌 등을 운영하는 재계 대표 행사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패드를 이용해 강연을 들으면서 실시간으로 동영상과 참고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즉석에서 경제 현안과 관련된 설문조사와 강의 평가 등도 스마트패드를 통해 이뤄진다.
애플 아이패드2를 직접 겨냥한 야심작인 갤럭시탭 10.1이 국내 첫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다. 특히 행사 참석자들 대부분이 갤럭시 10.1의 국내 시장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행사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고의 경제계 축제에 한국을 대표하는 IT 제품이 주인공이 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여세를 몰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