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6일(현지시각) ‘디 오픈’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는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 조지스 골프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장비를 기증하는 행사를 열었다.
기증식에는 박용만 ㈜두산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피터 도슨 영국 왕실골프협회 총괄디렉터가 참석했다.
두산이 이번에 기증한 텔레스코픽 핸들러(Telescopic Handler)는 경기 전후의 코스 조경과 각종 작업에 활용되며, 유틸리티 비히클(Utility Vehicle) 2대는 응급 구조와 행사 진행에 사용된다.
피터 도슨 총괄디렉터는 “디 오픈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데 매우 유용한 장비”라고 말하고 “디 오픈이 글로벌 두산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0년 글로벌 200대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두산은 유럽과 미주지역에서 글로벌 두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디 오픈’ 챔피언십을 후원하고 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