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회사, 이들이 생각하는 회사에서 가장 지원해주었으면 하는 사무실 물품은 무엇일까?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15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남녀 직장인 1,026명을 대상으로 `회사에서 이것만 지원해 준다면 업무 요율 200% 높일 수 있다‘란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36.6%가 △오래 앉아 있어도 끄떡없는 인체공학 의자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상쾌한 사무실 공기를 위한 공기 청정기(16.1%)가 2위에 올랐으며, 3위는 △다양한 식음료 지원(13.7%), 4위는 건조한 공기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습기(9.5%) △최신식 사무기기(프린터기, 팩스기 등 - 9.1%), 5위는 사장님 책상도 부럽지 않은 △넓은 책상(7.3%) 등의 순이었다.
회사에서 꼭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사무실 물품으로는 △사무실 가전용품(가습기, 청소기, 공기청정기)이 24.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무실 위생용품(손세정제, 핸드로션 등) 15.4% △식음료품(커피, 음료 등) 10.8% △컴퓨터 주변용품(키보드, 마우스, 메모리 등) 9.8% 등이 있었다.
이번 조사에 응한 직장인 중 절반이 넘는 52.9%는 사무용품이지만 회사에서 지원해 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개인 비용으로 구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이 구입한 물품으로는(*복수선택) △사무실 가전용품(가습기, 청소기, 공기청정기)이 응답률 45.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필기구류(볼펜, 사인펜 등) 32.0% △식음료품(커피, 음료 등) 26.0% △생활용품(휴지, 물티슈, 종이컵 등) 21.2% △일반 사무용품(풀, 가위, 메모지, 테이프 등) 20.6% △컴퓨터 주변용품(키보드, 마우스, 메모리 등) 15.8% △사무실가구(책상, 의자, 책장 등) 12.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들 직장인들이 사무용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선택 기준으로는 △실용성이 57.6%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다음으로 △가격 18.5% △브랜드 5.0% △디자인 3.3% 순이었다. 반면, 15.4%는 회사에서 일괄 구입으로 선택권이 없다고 답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