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IT투자 성과도 비즈니스처럼 관리하자"...`IT퍼포먼스스위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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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호 한국HP 소프트웨어사업 본부장(상무)

 “지금이 IT투자를 해야 하는 최적의 시기일까. IT투자에 대한 성과를 지표로 측정 가능할까. 성과를 계속 지속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관리 체계는 없을까”

 IT성과 관리와 관리 효율화는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이 늘 안고 있는 고민거리다. 특히 IT투자에 대한 ROI는 측정 방법론을 몰라 시도조차 하기 힘들어 했다.

 HP는 이 같은 CIO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솔루션으로 ‘IT퍼포먼스스위트(ITPS)’ 솔루션을 출시했다. ITPS는 ‘IT 자체를 비즈니스성과 관리처럼 할 수 있도록 해주자’가 핵심 메시지다.

14일 여의도 HP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태호 한국HP 상무는 “10년 전에는 시스템의 운영관리를 중심으로 한 IT서비스관리(ITSM)이 중요했고, 최근 2~3년 전부터는 재무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해서 IT재무관리(ITFM)가 부각됐다”면서 “ITPS는 이러한 ITFM에서 한 단계 더 진화돼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업이 추구하고 있는 비즈니스 목표와 적합하게 IT투자가 되고 있는지를 통합 관점에서 제공해 주는 유일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ITPS는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측정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재무적인 측면과 프로젝트 관리측면, 보안 및 운영 측면 등 다양한 관점에서 IT투자를 평가한다. HP는 이미 성과평가지표(KPI) 150개를 생성해 솔루션에 포함시켰다. 고객은 자사 환경에 따라 KPI를 더 추가할 수 있다.

 HP는 이러한 지표를 실시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IT 이그제큐티브 스코어카드’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HP는 기존 ITSM 고객들을 잠재고객으로 판단, 이들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IT 성과관리에 대한 요구가 높은 삼성, 현대기아차, 포스코 등 대기업 군을 대상으로 영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 상무는 “이미 제품이 출시되기 전 IT거버넌스 등 유사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많이 추진했다”면서 “이제는 이들 기업들의 요구가 솔루션화돼 출시된 만큼 시장 확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HP는 내외부의 다양한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통합 보안 솔루션’도 함께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HP가 인수한 티핑포인트와 아크사이트, 포티파이 등 솔루션을 연동, 통합한 것이다.

 장민하 한국HP 이사는 “단품 솔루션으론 현재의 보안 위협들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서 “IT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위협을 식별해 내기 위해선 IT자원에 대한 통합적 시각에서 보안을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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