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케이블협회, 회장 길종섭)는 1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9회 케이블TV방송(SO)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다섯 편의 우수 지역 채널 프로그램을 시상했다.
일반 수상작 부문에는 CJ헬로비전 충남방송의 ‘예산 행복을 향한 발걸음’과 TCN대구방송의 ‘소년병 이야기’, 티브로드 수원방송 ‘꾸러기 수원화성 탐험대’가 뽑혔다. 보도 부문에서는 티브로드 남동방송이 방영한 ‘캐노피 설치비 2백배 차이’와 씨앤앰 노원방송이 제작한 ‘기부받은 물품 관리는 나 몰라라’가 선정됐다.
케이블협회는 지역 케이블TV 방송사들이 올해 1분기 동안 제작한 지역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작품성·지역성·창의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걸러냈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지역 우수 방송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돼 왔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