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연일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폭우나 홍수로 인한 자연재해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올들어 각종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사람이 무려 3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공식집계됐다.
중국 쓰촨성과 산시성의 폭우가 이달들어 열흘이 넘게 계속되고 있다. 이들 두 지역에서만 사망 실종자가 이미 20명 선을 넘어섰고, 이재민도 2백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상반기 동안 홍수나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이 2억9천만 명에 이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449명은 목숨을 잃었고, 실종된 사람도 백 명에 이른다고 중국 정부는 덧붙였다. 또 올 상반기 동안 자연재해로 인해 농경지 2천5백만 헥타르 이상이 피해를 보는 등 경제손실만 우리돈 23조 4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달 들어 일주일만에 중국 전역에서 각종 재해로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사람이 70명에 이른다고 중국 국가재난대책위원회는 잠정 집계했다. 특히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주민은 750만 명을 넘어섰고, 이달 들어서만 피해액이 우리 돈 1조 원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올해의 경우 연초의 극심한 가뭄에 이어 갑작스런 홍수가 발생하고, 태풍도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오는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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