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을 무대에서 괴한으로부터 구해 화제가 된 오정태가 이번엔 기부천사가 될 전망이다.
오정태는 11일 로또리치 사이트에서 진행된 황금돼지 이벤트인 베스트 당첨 기원 이벤트에서 받은 금돼지를 기부하는 것은 물론 로또에 당첨되면 당첨금 역시 절반을 기부를 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정태는 지난 5일 이벤트를 통해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가장 사고 싶은 것 best 5를 밝혔다. “당첨금은 가족과 개그맨 후배들을 위해 쓰고 영화제작을 해보고 싶다”며 “반 이상은 기부를 해 기부천사 연예인에 합류하고 싶다”는 바람을 남겼다.
오정태는 “요즘 둘째 아이도 생기고 하는 일마다 잘되는 것 같아 로또를 구입하게 됐다”며 “이왕 로또 구입하는 거 1등 당첨을 기대하는 생각에서 로또 당첨 번호가 많이 배출된 로또리치 사이트에 가입했는데, 재미 삼아 참여한 ‘베스트 당첨기원 이벤트’에서 1등에 당선 되다니 놀랍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 로또정보업체가 올 초 전국 네티즌 성인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로또 당첨금을 어디에 쓸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 중 44.7% 가 ‘주택 등 부동산 구입’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첨금을 자신을 위해 쓰겠다는 생각이 많은 데 비해 당첨금의 반을 기부하겠다는 오정태의 생각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로또리치 관계자는 “오정태씨가 경품으로 받은 금돼지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감사의 마음으로 오정태씨에게 금돼지를 하나 더 증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로또리치는 로또 당첨 번호 제공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회원들과 함께 하고 있다.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로 산 로또 사진을 올려야 참여가 가능한 베스트 당첨 기원 이벤트 외에도 당첨 후기를 올리면 매주 제주 여행, 해외항공권을 제공하는 실시간 베스트 당첨 후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벤트에 참여한 오정태는 골드 VIP 자유이용권 3년 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는 현재 출시 기념 20% 할인 행사를 진행중이다.
오정태가 참여한 베스트 당첨 기원 이벤트는 로또리치에서 받은 번호로 산 로또 사진을 함께 올려야 참여가 가능하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