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홍수, 폭설 등 자연재해에 따른 119 구조대의 구조활동 건수가 119 구조대의 구조건수가 2007년 612건, 2008년 554건, 2009년 1천313건, 2010년 2천347건으로 3년만에 3.8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윤석용(한나라당) 의원이 8일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로 서울의 구조건수가 998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963건, 광주 917건, 충남 367건, 부산 246건, 제주 234건, 전남 171건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다.
구조건수의 급증 원인에 대해 방재청은 2009년 광주ㆍ전남 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우에 이어 2010년에도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등 매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이라 강조했다 .
윤 의원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피해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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