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사장 공모에 금융계 인사 7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신임 사장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민간 출신 금융전문가와 정부 관료 출신 인사 등 총 7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 사장추천위원회는 오는 11일 면접후, 두 차례 회의를 통해 지원자 중 복수의 최종 후보를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달 초 열리는 예탁결제원 주주총회에서 3년 임기의 신임 사장이 가려지게 된다. 신임 사장은 이수화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8월7일, 금융위원장의 임명을 받은 뒤 다음달 8일 취임한다.
사장추천위위원회는 노정남 대신증권 대표와 조재두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보, 박기준 키투에스 대표, 조성종 숙명여대 교수 등 사외이사 4명과 대학교수 등으로 짜인 민간위원 3명으로 구성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