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루, "8월말까지 100만명 유료 가입자 유치"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 기업인 훌루(Hulu)가 8월 말까지 유료 가입자 100만명을 유치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잭슨 킬리어 훌루CEO는 “매월 8달러씩 지불하는 ‘훌루 플러스’의 시청자가 8월 말까지 100만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말 예상한 것보다 5개월 가량 앞선 것이다. 훌루는 스마트폰·스마트패드·가정용게임기 등 온갖 기기에 방송프로그램을 유·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훌루는 최근 매각설이 돌고 있다. 인수 주체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훌루는 미국 3대 방송사가 지분으로 참여하고 있는 조인트벤처로 2008년에 서비스를 개시했다. 증권업계 애널리스트들은 “훌루의 유료가입자 증가로 매각설이 탄력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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