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이 ‘다이어트 펀드’로 직원들의 건강과 근무 의욕 높이기에 나섰다.
동양종금증권(대표 유준열)은 6일부터 즐거운 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다이어트펀드’를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다이어트펀드’는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펀(fun)경영을 실천한 사례다.
‘다이어트펀드’는 참가자가 체중과 체지방률 감량목표 달성 시 펀드모집금액을 달성 성공자수로 나누어 해당금액을 배당하는 펀드로 감량성공시 참가비 10만원의 50%를 기부하는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펀드는 직원참가비와 회사출연금(참가금액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 3개월간 운영된다. 최고 감량성공자에게는 펀드 배당금 외에 건강검진권을 추가로 지급하는데, 체중부문과 체지방률부문으로 구분하여 남녀 각각 포상한다.
운영기간 동안 스포츠센터 등록비를 보조하고 운동기구(체지방측정기, 칼로리계산 줄넘기)도 지원한다. 또 사내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다이어트 팁을 제공한다.
운영 종료후 감량성공자의 참가비 기부액과 회사의 추가출연금(1:1매칭그랜트)을 합산하여 전액 결식아동 지원 기부금으로 사용하는 등 나눔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동양종금증권 박호영 기업문화혁신팀장은 “가입자 모집기간을 1주일로 하여 모집을 시작하였으나 불과 두시간도 지나지 않아 정원을 채울 만큼 임직원들의 열기가 뜨거웠으며, 목표달성을 위한 참가자들의 각오 또한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