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소프트와 소프트씨큐리티가 지난 4일부로 합병법인 ‘루멘소프트’를 설립하고, 모바일·클라우드 보안 1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6일 밝혔다. 통합법인 대표직은 각사 대표인 장만호·한형선씨가 공동으로 맡는다.
합병법인은 계정·권한관리, PC보안에 이어 모바일 보안으로 사업을 확장한 소프트씨큐리티와 모바일 암호인증 및 전자서명 원천기술을 보유한 루멘소프트의 기술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루멘소프트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정부 R&D 국책과제인 ‘모바일 클라우드 통합인증 및 권한관리 기술개발 사업’ 등에도 힘을 모아 모바일과 클라우드 보안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루멘소프트는 2008년 5월에 설립된 유비쿼터스 IT보안 전문기업이며, 소프트씨큐리티는 통합계정관리, PC보안 및 스마트폰 보안 관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