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2011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한민국 온라인 예선 시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www.blizzard.com)는 5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2011 아레나 패스`의 온라인 예선을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 아레나 패스’는 지난 해까지 ‘아레나 토너먼트’라는 타이틀로 진행되어온 한국, 북미, 유럽과 대만 등 지역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투기장 최강 팀을 선발하는 대회로, 대회진행용으로 생성되는 영웅급 장비를 갖춘 85레벨의 캐릭터를 이용해 게임 내 투기장에서 3대3 팀 간 전투 방식의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지역은 아레나 패스 서버가 아닌 실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서버에서 이루어지며 별도의 신청절차나 참가비 없이 3대3 투기장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자동으로 참여가 된다. 이번 온라인 예선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격노의 전장, 징벌의 전장 2개의 전장에서 각각 상위 4팀을 선발하게 된다.

온라인 예선을 통해 선발된 상위 8개팀은 8월 중순에 시작되는 지역 결선에 진출하게 되어 세계 결승 대회 진출권과 총 미화 2만7900 달러의 상금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세계 결승 대회는 2011년 10월 21일과 22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예정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전세계 플레이어 및 커뮤니티를 위한 페스티벌 ‘블리즈컨 2011’에서 펼쳐지며 한국, 북미, 유럽, 대만 지역 등에서 선발된 각 지역의 아레나 대표팀들이 각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최종 우승 팀에게는 2011 아레나 패스 우승의 영예와 미화 7만5000 달러의 상금이 수여 된다.

한편 ‘2010 아레나 토너먼트’에서는 한국의 Loaded팀과 MLS팀이 한국 대표로서 블리즈컨 2010에서 진행된 결승전에 진출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World of Warcraft: Cataclysm)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2010년 12월 7일 동시 발매되었으며,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12월 9일 출시됐다. 대격변은 출시 한 달 만에 470만장 이상 판매되었으며, 출시 하루 만에 330만장 판매되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Wrath of the Lich King)의 판매 기록을 갱신하면서 역대 가장 빨리 판매된 PC 게임으로 등극했다.

2011 아레나 패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웹사이트(http://kr.battle.net/wow/ko/game/arena/)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www.tryw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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