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 NIPA, 클라우드 플랫폼 통해 SW 수출 지원

 소프트웨어(SW) 수출을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이 구축된다. 또 이를 통해 유망 ‘서비스형 SW(SaaS) 제품’ 수출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산 SW를 SaaS 형태로 수출하기 위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수출이 가능한 SW를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 개별 기업이나 SW별로 이뤄지던 수출이 클라우드에 기반한 SaaS 모델로 추진되는 것이라는 게 NIPA 측의 설명이다. NIPA는 이달 안에 플랫폼 구축 사업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출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에 올려져 수출이 추진될 SW의 선정도 동시에 이뤄진다. NIPA는 해외 서비스 가능성이 높은 SW를 선정, 각 제품의 현지화 비용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SW 제품은 상용화 전 단계까지 클라우드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베타 테스팅과 NIPA 해외채널을 통해 현지 마케팅 지원도 받게 된다.

 해외진출지원을 원하는 SW기업은 오는 20일까지 NIPA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NIPA 홈페이지(www.nip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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