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넥스(대표 박상래)가 초등학교용 최첨단 비상 호출시스템을 개발, 서울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본격 공급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발된 비상호출 시스템은 비상벨, 호출기, 수신기로 구성돼 있다. 교내 보안취약지역에 비상벨을 설치한 후 긴급 상황 발생시 학생 또는 교사가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비상벨 번호가 학교 보안관의 호출기와 교무실 수신기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스타넥스는 공군 전투기용 영상블랙박스를 개발한 경험과 탁구공 크기의 영상보안장비에 적용된 저전력기술을 활용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중계기 없이도 장거리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계기의 고장으로 모든 시스템이 정지되는 위험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또 학교 보안관이 사용하는 호출기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 한번 충전으로 최대 7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호출기가 충전이 되지 않아 비상벨 신호를 수신하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 무전기 기능을 갖추고 있어 호출기를 소유한 보안관들이 협력해 범인을 검거할 수도 있다.
448MHz대의 주파수를 사용해 복잡한 시가지에서는 500m, 가시거리가 확보된 지역에서는 3㎞까지 전송되기 때문에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중계기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상래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비상호출시스템은 비상벨 번호뿐만 아니라 비상벨 주위의 음성까지 생생히 전송하기 때문에 학교보안관과 교무실에 있는 교사들이 긴급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 최단 시간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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