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영상 정보 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가 홍콩 현지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홍콩 내 대형 병원 입찰 참여와 기존 고객 서비스 강화 등 중장기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홍콩 후치슨센터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콩 법인 설립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아랍에미레이트·베트남·브라질에 이어 올해만 4개의 해외 법인을 신규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선주 대표는 “홍콩은 정부 소속 병원이 대부분이어서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이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홍콩 시장에서 고객이 믿고 신뢰할만한 브랜드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1월 중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4월에는 현재 운영 중인 말레이시아 법인에서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했다. 현재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베트남 엔지니어들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말부터 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브라질 법인 설립을 추진했으며, 올해 5월 상파울로에서 진행된 브라질 방사선의학회에 인피니트 브랜드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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