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내 학생단체인 아이시스츠(ICISTS)는 오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대전본원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규모 국제 이공계 대학생 콘퍼런스 `ICISTS-KAIST 2011`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기술과 사회의 통합을 위한 국제콘퍼런스`를 뜻하는 ICISTS((International Conference for the Integration of Science & Technology into Society)가 마련하는 이 행사는 `변화 : IT혁명이 초래한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연사들의 강연을 듣고 그룹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미래 과학기술을 예측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기조연설자로는 닐슨 노만 그룹의 공동 창립자인 도널도 노만 전(前) 애플사 부사장, 사이보그 인류학자 앰버 케이스 박사, 한국 인터넷 창시자 전길남 일본 게이오대 석좌교수, 도널드 마리넬리 카네기멜론대 교수 등이 초청됐다.
아울러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컨설턴트인 줄리엔 스미스와 김정태 UN 거버넌스센터 홍보팀장을 비롯해 40여명의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참가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공계 대학생 콘퍼런스인 ICISTS-KAIST는 2005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30여개 대학에서 약 200명이 참가했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블로그(www.icists.org/blog/ko)를 참조하면 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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