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의 포토스마트 엔비(envy) D410a e-복합기는 PC 없이도 다양한 문서와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최근 프린터 사용자들의 출력 패턴은 전통적인 문서 출력에서 웹 페이지의 출력으로 변화하고 있다. HP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의 85%가 스마트폰 내 저장된 콘텐츠를 출력하길 원한다. 이와 함께 2020년까지 모든 디지털 정보의 33%가 클라우드를 통해 전달 및 공유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 세 가지 트렌드는 결국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태블릿PC)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필요로 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클라우드로 전송하고, 이를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출력하고자 하는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하는데, HP 복합기는 바로 이같은 이유에서 탄생했다.
포토스마트 엔비 D410a e-복합기에는 e프린트 기술이 적용돼 있다. 복합기에는 고유의 이메일 주소가 부여돼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 이메일 전송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PC에 저장 절차를 거치치 않고도 원하는 파일을 선택해 HP 복합기에 이메일을 보내 출력물을 전송하고 확인할 수 있다.
별도 프린트 애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이메일 한 통이면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출력이 가능하다.
‘HP e프린트’에 따라 프린팅 환경도 시간 및 공간의 제약을 뛰어 넘어 실시간 문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진 것이다.
HP 포토스마트 엔비 D410a e-복합기는 e프린트 솔루션뿐 아니라 웹 콘텐츠와의 제휴를 통해 PC 없이 웹 접속이 가능한 프린팅 애플리케이션 ‘프린트 앱스(Print apps)’가 탑재돼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념과 같은 ‘프린트 앱스’ 기능은 번거롭게 PC를 켜지 않고도 HP e-복합기에서 웹에 바로 접속해 원하는 콘텐츠를 선정하고 바로 출력한다.
HP 프린팅 온라인 허브에서 뉴스·지도·색칠공부·캘린더 등 출력 애플리케이션을 8.9㎝ 터치스크린 모니터에 다운받아 복합기 터치패널에 설정하면 개인별 맞춤형 복합기가 완성된다.
HP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HP 제품을 통해 클라우드 프린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파트너들과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함께 애플 사용자들이 더욱 쉽고 간편히 클라우드 프린팅을 경험할 수 있는 ‘에어프린팅’이 대표적인 예다.
에어프린팅이란 프린터 드라이버나 별도의 케이블 없이 아이폰 내의 콘텐츠를 주변의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 출력 기능이다.
이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도 있다. 이는 구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프린팅 솔루션이다.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는 프린터 드라이버 없이도 모바일 기기에서 워드문서 및 웹 사이트 내용을 실시간으로 출력할 수 있다.
임진환 이미징프린터그룹 부사장은 “글로벌 프린터 시장의 리더인 HP는 모바일 출력 환경에 맞게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프린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