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도 젊은이가 중국산 짝퉁 휴대폰 때문에 감전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4일 인도 언론들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의 발표 따르면 구자라트(Gujarat) 지역에 거주하는 드한지 다모(Dhanji Damor, 25)씨는 충전 중인 자신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려는 순간 감전사했다. 휴대폰에 통해 전해진 그의 괴성에 친구들이 그를 돕기 위해 달려왔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그가 사용한 짝퉁 휴대폰이 어떤 제품이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실 인도에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에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 지역 한 여성이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유사한 사고로 사망한 바 있다.
인도에서는 저렴한 가격 때문에 중국 짝퉁 휴대전화가 큰 인기다. 이 때문에 정부 당국이 문제가 된 IMEI 번호를 종종 강제로 초기화해 버리는 일이 발생하곤 한다.
>관련글
http://ibnlive.in.com/generalnewsfeed/news/youth-electrocuted-by-chinamade-mobile-in-gujarat/726358.html
http://news.in.msn.com/national/article.aspx?cp-documentid=5209376
http://www.mobilecrunch.com/2011/06/16/25-year-old-indian-man-electrocuted-to-death-by-shanzai-phone/
http://www.ubergizmo.com/2011/06/shanzai-phone-kills-25-year-old-man-in-india/
http://gizmodo.com/5812621/a-knockoff-phone-electrocuted-and-killed-a-man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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