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스마트패드(태블릿PC)용 LCD 패널 출하량이 전달보다 2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패드 인기에 이어 다양한 신제품 출시 효과로 성장세가 지속됐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 권상세)는 8인치, 8.9인치, 9.7인치, 10.1인치 등 다양한 크기의 패널 출하가 고르게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스마트패드용 패널 출하량이 643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출하량은 전달보다 28% 성장한 것이다.
사이즈별 출하량에서는 9.7인치가 애플 아이패드의 인기 행진에 힘입어 전달보다 26% 상승한 538만대가 출하됐다. 지난달 발생한 중국 폭스콘 공장 폭발의 영향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또 10.1인치 패널 출하량도 전달보다 37% 상승한 98만6000대를 기록했다. 이 밖에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패드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8인치대(8인치, 8.9인치) 패널도 본격 생산되기 시작했다. 이에 반해 갤럭시탭 등 일부 제품의 화면 크기가 변경되면서 7인치 패널 생산량은 크게 축소됐다.
한편 디스플레이뱅크는 서울 코엑스에서 22일과 23일 이틀간 ‘한국디스플레이콘퍼런스(KDC) 201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권상세 디스플레이뱅크 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BOE, 제일모직, LG화학, 중국광학광전자업계협회 등 16명의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또 LCD 패널, TV, AM OLED 및 차세대, 부품소재, LED, 터치패널 등 6개 세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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