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뻐꾸기가 돌아왔다"

‘뻐꾸기가 돌아왔다.’

 현대엠엔소프트(대표 유영수)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맵피GO’의 1.5버전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맵피GO 1.5 버전은 기존 1.0 버전에 비해 안전운전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운전자가 방향을 변경할 때 교차로까지 남은 교차로 개수를 화면상에 표시해주고, 회전 시점에서 뻐꾸기 소리로 알려주는 ‘T-포인트 안내 기능’이 부활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2007년 도입 이후 지난해 3월 생산을 중단했으나 뻐꾸기 소리를 되살려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아 이번에 재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엠엔소프트만의 교통정보 서비스인 ‘스마트 트래픽 기능’이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TPEG 미지원 단말기도 기본사양으로 지원된다. 이로써 약 600만명의 맵피, 지니 이용자들이 전국 모든 도로의 시간대별·구간별 교통정보를 제공받게 됐다.

 맵피GO 1.5 버전 업그레이드는 16일부터 제조사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하며 업그레이드를 맞아 맵피 홈페이지 내 기능 소개 페이지를 방문하면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를 7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 회사 전영만 AM사업실 이사는 “현대엠엔소프트는 고객만족을 위해 게시판과 트위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듣고 요구사항을 발 빠르게 수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브랜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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