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금융기업 시티그룹도 해커들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9일 파이낸셜타임즈(FT)는 시티그룹이 지난 5월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 중 1%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북미지역에서 시티은행의 전체 고객수는 2100만명으로 약 20만명의 고객 정보가 새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유출된 고객 정보는 고객명, 계좌번호, 이메일 주소를 포함한 연락처 등으로, 시티그룹 측은 사회보장번호, 카드만기일, CCV와 같은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티그룹은 현재 당국과 해당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2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3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4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5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6
인텔, 美 반도체 보조금 78.6억달러 확정
-
7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 영상 유출?… “어떻게 생겼나”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