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맵이 실시간 교통정보까지 함께 제공한다.
8일(현지시각) 구글은 자사의 구글맵에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우선 미국 내 4개 도시, 유럽 2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도시는 미국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포틀랜드(오레건 주)와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튜린이다.
이를 위해 실제로 버스에 장착된 GPS 장비로부터 데이터를 받게 되며 기타 다른 데이터는 해당 지역의 교통 관련 공공기관에서 수집한다. 버스에서 실제로 데이터를 받아 도착이 지연될 경우 지연되는 시간도 안내해준다.
구글 맵에서 정류장 아이콘을 클릭하면 팝업창이 떠서 해당 버스의 경로, 지하철 정보 등을 보여준다. 이를 다시 클릭하면 모든 노선의 도착 시간을 볼 수 있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버스 정류자의 버스 도착 안내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구글맵은 사용자의 모바일기기에서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국내 버스 도착 안내 시스템은 버스 정류장에 나가서 기다리는 시간을 예측하지만 구글맵을 이용하면 집에서나 특정 장소에서 버스가 오는 시간을 미리 알고 맞춰 나갈 수 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기사원문
http://www.pcworld.com/article/229822/google_maps_show_when_your_train_will_really_arrive.html
http://www.fastcompany.com/1758380/googles-live-transit-updates-will-speed-up-your-commute
http://www.computerworld.com/s/article/9217434/Update_Galaxy_S_II_smartphone_coming_to_major_U.S._carriers_in_July_reports_say
▶실시간 교통정보가 추가된 구글맵 소개 동영상
http://www.youtube.com/watch?v=FW3ubvjG0PU&feature=player_embe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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