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8일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서 대우조선해양과 에너지 환경 플랜트 및 로봇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해양·육상 청정연료제조 상용화 기술과 선박용 연료전지 기술 연구에 상호 협력한다.
연구인력 양성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KIST는 대우조선해양의 연구인력을 KIST 석·박사 학위과정에 참여시키고 대우조선해양은 KIST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채용 특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길주 KIST 원장은 “KIST와 조선해양 전문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상호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양측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동 분야의 산업화, 인재 양성 등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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