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부터 미 LA에서 열리고 있는 전자엔터테인먼트엑스포(EEE)에서 닌텐도가 차기 홈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발표했다.
새로운 닌텐도 게임기 ‘위(Wii)U’는 콘솔과 태블릿 컨트롤러가 결합된 것으로, 내년경 출시될 예정이다. 전자엔터테인먼트엑스포(EEE)에서 닌텐도는 제품 시연이 아닌 프리젠테이션을 해보였다.
닌텐도의 사토루 이와타 사장은 “게임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니아층과, 방대한 저변의 캐주얼한 게이머들을 양쪽 다 만족시킬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했다”며 위U가 바로 그런 홈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라고 주장했다. 새 위U로 양쪽 진영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위U는 매끄러운 화이트 콘솔로, 모션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차이점은 큰 태블릿PC처럼 6.2인치 컬러터치 스크린이 한 가운데에 있다는 것이다.
이 터치스크린은 게임을 TV 영상으로 비춰 플레이하는 것과, 콘솔 내에서 플레이하는 것 둘다를 지원한다. 가족이 TV 방송을 보고 싶어 하거나 TV가 있는 거실에서 청소나 요가를 하고 있다면 태블릿의 터치 스크린으로 옮겨 게임을 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기사 원문
http://www.mercurynews.com/business/ci_18223888?nclick_check=1
http://www.guardian.co.uk/technology/2011/jun/07/wii-u-nintendo-unveils-console-e3-2011
http://www.sfgate.com/cgi-bin/article.cgi?f=/c/a/2011/06/07/BU551JQNSM.DTL
http://www.dailytech.com/Nintendo+Unveils+Wii+U+Will+Launch+in+2012/article21842c.htm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