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녹색기술 한자리에

　국내외 친환경 녹색기술과 에너지 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2011)’이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환경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환경산업기술원·환경보전협회 주최로 올해로 3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3개의 국내업체와 102개의 해외업체가 참가해 총 2000여 종의 녹색에너지 분야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에너지 절감형 하수고도처리기술 △순환골재 생산기술 △태양열 해수 담수화 기술 등 공공기관 및 기업 수요형 신기술과 △태양열 조리기 및 파라솔 △가정용 탄산수 제조기 등 생활형 신제품 다수다.

　9일에는 외국 바이어와 국내업체의 만남의 장인 ‘해외바이어 네크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에는 45개 국가에서 약 240여명의 초청 해외바이어와 함께 1000여명의 외국고객이 방문하면서 2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저탄소 녹색성장 취업박람회·무료환경법률상담센타·환경 에너지 관련 세미나 등이 열릴 예정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