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원자핵연구소(CERN) 소속 알파연구팀은 우주 탄생의 수수께끼를 풀어줄 열쇠인 반(反)물질을 1000초 동안 가두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네이처’ 인터넷판에 5일 발표했다.
우주 탄생 이론에 따르면 최초의 빅뱅 직후 물질과 반물질은 똑같은 양으로 만들어졌지만, 그 균형이 깨지면서 물질만 남고 반물질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물리학자들은 ‘왜 물질만 남았는가’라는 우주 진화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실마리로 반물질을 연구해왔다.
알파연구팀이 가둔 반물질은 ‘반수소(antihydrogen) 원자’다. 알파연구팀 측은 “우리가 붙잡아둔 반수소 원자의 수는 적지만, 1000초는 반물질의 성질 연구를 시작하기에 충분히 긴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알파연구소는 하반기에 반수소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다우 1.62% 급등·S&P500·나스닥 최고치 경신…AI 열풍에 빅테크 '폭등 랠리'
-
2
중국 황산 수출 중단…글로벌 산업 '원자재 쇼크' 덮친다
-
3
가격도 반값?…샤넬, 밑창 없는 '반쪽 신발'에 “뒷꿈치 보호대인가?”
-
4
“카메라 2개 달고 등장”… 애플 스마트 글래스, '손 제스처'로 조작한다
-
5
“최후의 일격 준비하나?”…트럼프, '초강력 공습 시나리오' 45분간 보고 받아
-
6
“7조 증발·유조선 31척 봉쇄”…이란 경제 숨통 끊은 美 작전
-
7
“우린 해적이다”…트럼프 '충격 발언'에 국제사회 발칵
-
8
대낮 예루살렘서 수녀 무차별 폭행…이스라엘서 또 '기독교 혐오' 논란
-
9
피부암 조기에 찾아준다…AI 피부 스캔 로봇 등장
-
10
“샤넬, 뒤꿈치만 덮은 샌들”... '조롱 vs 극찬' 폭발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