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30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KTNET은 이날 20년간 추진한 전자무역의 성과와 약 6조원에 달하는 무역거래비용 절감 효과 등을 되짚어보며 ‘무역 G7시대를 선도하는 선진 전자무역인프라 실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현장밀착형 선진 무역인프라 구축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의 역할 강화 △전자무역인프라의 글로벌 확산 선도 △세계 최초의 스마트 무역 플랫폼 구축 △IT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지식·혁신 주도형 기업 실현 등 5대 추진전략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전자무역 최종 단계인 e네고 시스템의 성공모델 구현에 나서며 클라우드 서비스 접목도 추진한다. 또한 대·중소기업 등 고객유형별 맞춤서비스 전략을 수립해 펼치고, 자유무역협정(FTA)시대에 맞게 원산지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윤수영 KTNET 대표는 “20주년 행사를 계기로 새로운 비전 수립과 제2의 도약을 통해 우리나라 무역발전과 경제성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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