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업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 국내 상장 노크

 미국 기업으론 두 번째로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가 국내에 상장을 노크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규)는 미국기업인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United Merchant Services, Inc., 대표 제이 윤)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는 미국 뉴저지주에 설립된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결제대행서비스업체다.

 작년 매출액 6098만달러(694억원), 당기순이익 336만달러(38억원)를 기록했다.

 최대주주는 제이 윤과 셜리 윤으로 각각 76.1%와 20.0%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유나이티드머천트서비스는 미국 뉴저지주에 지난 1996.6월 설립된 회사이며, 카드 매출전표의 매입, 카드 거래발생시 거래 승인 또는 거절여부 통보,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대금의 정산 및 결제, 거래 내역서, 카드 결제 관련 보안정보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및 일본기업 각 1개사와 중국기업 11개사를 포함해 총 13개사의 외국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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