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영진전문대와 맞춤형 교육협약

 두산인프라코어(대표 김용성)와 영진전문대학(총장 장영철)이 건설기계 분야 인력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26일 영진전문대 본관에서 산학협력 및 맞춤형 주문식 교육협약을 맺고, 올 2학기부터 컴퓨터응용기계계열 1학년 재학생 가운데 40명을 선발해 두산반을 개설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주문한 교과목은 기계공학개론, 공차론, 공작기계, 생산관리, 품질관리 등 이론 교육과 3차원 설계 등 실습교육 등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 교육을 받은 학생을 우선 선발해 채용할 방침이다.

 김칠두 컴퓨터응용기계계열부장 교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주문 수준보다 한 단계 더 우수한 인재를 양성, 협약반 인재에 대한 회사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두산인프라코어에 30명, 두산중공업에 19명, 두산엔진에 27명, 두산DST에 7명, 두산모트롤에 3명 등 두산그룹에 기계분야 전문 인력 86명을 입사시켰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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