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 한빛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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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한빛소프트 대표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999년 설립 이후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와 같은 대형 게임의 퍼블리싱을 통해 한국 IT 관련산업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 중견기업이다.

 2008년 5월 ‘오디션’으로 유명한 국내 최대 개발사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한빛소프트를 인수한 이후 모회사로부터의 안정적인 게임 콘텐츠 공급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회사로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개발한 IMC게임즈를 두고 있다.

 1000만 회원규모의 게임포털 ‘한빛온’은 ‘헬게이트’ ‘그라나도 에스파다’ ‘에이카’ 등 MMORPG와 오디션과 그랑메르 같은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고루 서비스 중이다.

 설립 초기 패키지게임의 유통과 1세대 온라인 게임 퍼블리셔로 활약했던 한빛소프트는 최근 자체 개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티쓰리와 윈윈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김기영 대표가 오디션 이후로 직접 프로듀서를 맡은 MMORPG 삼국지천은 한빛소프트를 대표하는 새로운 타이틀로 사활을 걸고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게임의 완성도가 나올 때까지 삼국지천의 유료화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삼국지천은 ‘삼국지’를 기억하는 성인층을 대상으로 최고의 전쟁 게임을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4년여의 개발기간이 투입됐다. 대규모 국가전과 정치시스템을 중심으로 게임을 기획했다.

 한빛소프트는 올해 3~4개의 타이틀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에 열광하는 성인 남성들을 위한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과 새로운 스타일의 슈팅 액션게임이 공개를 앞뒀다.

 먼저,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FC매니저가 올 상반기 공개서비스를 목표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2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3인칭 슈팅 게임인 ‘스쿼드플로우’가 하반기 중 비공개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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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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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소프트의 MMORPG `삼국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