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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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이사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는 2000년대 초반 ‘미르의 전설2’라는 킬러 콘텐츠를 기반으로 중국 온라인게임 역사를 바꿔놨다.

 10년 동안 위메이드는 원조 한류 게임으로 초유의 기록을 세워왔다. 국내 단일 게임 사상 전세계 최대 누적 매출 2조2000억원 기록(2011년), 전 세계 누적 회원 2억명(2008년), 중국 온라인 게임 동시접속자 80만 명 신기록 달성(2005년) 등 미르의 전설2는 한국을 대표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현재까지 중국 시장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1년을 게임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게임 사업 집중의 원년 △전세계 유수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 및 해외 사업 강화 △스마트 디바이스 등 플랫폼 확장으로 종합 게임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향후 경쟁력 있는 스테디셀러를 계속 선보이기 위해 ‘창천2’와 ‘네드(NED)’같은 자사의 개발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자체 개발 대형 MMORPG를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또 ‘미르의 전설3’, ‘타르타로스’, ‘아발론 온라인’의 중국 상용화 및 국내 사업 다변화로 1000억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업이익율도 개선해 35%~40%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작 무협 게임인 창천2의 연내 비공개테스트와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회사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개발 중인 네드, 고블린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소셜게임(SNG) 전문 개발사인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스마트 모바일 비즈니스도 공격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마스터오브디펜스’를 첫 신호탄으로, ‘펫츠’, ‘헤비매크 온라인’, ‘Hero Squares’, ‘Viking Craft’, 댄스를 소재로 한 음악게임을 공개 서비스 할 계획이다. 연내에 총 6종의 모바일 게임이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핵심매출원인 미르의 전설2가 서비스 10년만에 신규 클래스를 추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를 계획 중이다. 현지 퍼블리셔인 샨다는 5월부터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한 회원 증대와 함께 추가적인 매출 상승이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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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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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 전설2 10주년 기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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