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특집] 액토즈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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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는 96년 10월에 설립, 올해로 15주년을 맞는다. 1세대 온라인 게임 개발기업이다.

 이 회사는 10년 전 소셜네트워크 게임(SNG)인 ‘행복동’이라는 국내 최초의 커뮤니티 게임을 구현했다. 특히 온라인게임 최초의 시리즈 작품으로 중국대륙을 뒤흔들었던 미르의 전설, 최초의 성인 전용 온라인게임으로 화제가 되었던 A3 등을 앞세워 센세이션을 일으켜 왔다.

 최근에는 18세 이상 성인 타깃인 액션 RPG ‘다크블러드’도 출시했다. 이 작품은 성인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번 시장에서 사장되었던 카르카스온라인을 액토즈소프트가 리뉴얼해 퍼블리싱한 작품으로, 액토즈는 이 게임을 계기로 퍼블리셔로서도 그 역량을 평가 받고 있다.

 해외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게임시장을 선두하는 온라인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인 창유와 대만의 3대 퍼블리셔 중 하나인 화이사(Wayi International)와 ‘다크블러드’ 오픈전 기대감 속에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 이후 ‘다크블러드’는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준비중인 ‘다크블러드’ ACT4 업데이트 이후 해외 퍼블리싱 계획에 몰두할 예정이다. 2011년 런칭을 목표로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만 및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는 현재 라인업으로 준비중인 2종의 신작 게임을 준비 중이다. 동양 판타지 배경의 MMORPG ‘프로젝트D’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SF세계관을 가진 전략형 MORPG ‘프로젝트S’를 개발 중에 있다.

  또 액토즈소프트는 시장 및 산업계 트렌드 변화에 대응을 위해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게임(SNG)에도 새롭게 팀을 편성할 예정이다.

  김강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우리 회사는 신속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 자체 게임 개발력은 물론 퍼블리셔로서의 다각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는 또한 스마트폰 게임을 비롯 플랫폼의 다양화를 통해 게임분야의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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