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성게용 박사를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일본에 파견한다고 23일 밝혔다.
성 박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조사를 위해 구성된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팀의 일원으로 현지에서 활동한다.
12개국 18명의 원전 전문가가 참여하는 IAEA 전문가팀은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 사실 확인과 예비 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성 박사는 도쿄·후쿠시마 원전 등을 직접 방문해 중대사고 분야에 대한 조사와 자문을 수행한다.
교과부 측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얻는 정보와 경험은 국내 원전의 안전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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