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상표 분야에서 선진 3개국(미국, 유럽,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허청은 그간 미국특허청, 유럽상표청, 일본특허청 3개국으로 구성·운영돼온 선진 3개청 상표회의에 올해부터 한국도 정식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선진 상표청 중간회의에서 결정됐으며, 한국 특허청은 오는 12월 개최 예정인 ‘제10차 선진 상표청 상표회의’부터 정식 멤버로 참석하게 된다.
이로써 세계 3위의 상표 출원국인 우리나라가 상표 분야의 세계 4강에 합류해 상표에 관한 국제적 규범 및 표준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특허청은 앞으로 회원국간 △등록상표 공동 DB 구축 △우선권 주장서류의 전자적 교환 △공통 통계지표 개발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상표 분야에서 세계 4강 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의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의 각 분야가 고른 성장을 보였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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