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클라우드로 프로젝트 리스크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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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암웨이가 IT프로젝트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방법론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한다. 파일럿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IT 자산은 물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포석이다.

 진재경 한국암웨이 최고정보책임자(CIO)는 “IT와 비즈니스 환경 변화간 차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IT 전략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이사는 “요구사항 분석과 설계, 구축, 테스트 등 과정을 거치는 IT 프로젝트는 완료 시점에서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반영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즉, 비즈니스가 급격하게 변화하지만, 구현된 IT가 이를 반영하기 쉽지 않다는 판단이다.

 진 이사는 이같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선택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암웨이는 통합 IT아웃소싱을 담당할 SK C&C 뿐만 아니라 아마존 등 국내외 여러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SaaS) 등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면,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를 구입하지 않고 사용량만큼 지불하면 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진 이사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파일롯 프로젝트를 통해 필요한 요소기술과 IT자원, 용량 등에 대한 계획을 보다 정확히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암웨이는 급격한 비즈니스 변화가 예상되거나 레퍼런스가 많지 않은 영역 위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 IT 체계를 갖춰나갈 방침이다.

 진 이사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IT프로젝트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와의 간격도 좁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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