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잡지 보셨어요?" 온·오프라인 융합 `erun`

(주)기술정보(대표 이영희. www.ei.co.kr)는 새로운 방식의 멀티미디어 매거진 ‘erun’을 오픈 한다고 밝혔다. (주)기술정보는 1974년부터 38년간 ‘월간 기계기술’을 발간해 온 전문 산업분야 잡지사이다.

erun은 기존의 잡지사들이 웹으로 서비스 해 왔던 단순 페이지 넘김 방식의 ‘e-book’과는 완전히 차별화 되는 방식으로, 10년 이상 축적된 Flash와 DB 기술력을 바탕으로 월간 기계기술의 모든 내용을 자동으로 Database화하는 기능을 통해 종이 지면에서는 보여지지 못한 멀티미디어 영상, 이미지, 사운드, 첨부파일, 링크, 텍스트 등 방대하고 상세한 정보를 인터랙티브 한 방식으로 보여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매거진이다.

특히, 이 회사는 38년간 발행해온 잡지 440여권 중 대부분을 erun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디지털화하였다.

이영희 (주)기술정보 대표이사는 “erun은 단순한 종이 잡지의 온라인화를 넘어선 온/오프라인의 융합으로, 잡지를 보는 방식과 만드는 방식 모두의 변화를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즉, “최근 컨텐츠 소비 방식의 변화로 인해 종이 잡지를 접하는 상황만을 고려할 수는 없었고, PC에서 검색을 하는 상황,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모든 상황에서 동일한 컨텐츠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이 바로 erun”이라고 강조했다.

종이 잡지 지면의 제약을 극복한 차별화된 e-book이라는 점도 매력적이지만 실제로 가장 핵심적인 장점은 고객에게 보여지는 부분 보다는 그 내부에 있다. 이 회사의 이상준 상무는 “최근 여러 가지 또는 특정 디바이스에 맞도록 컨텐츠를 재 가공하여 앱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추세인 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이를 매달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이나 역량을 가진 잡지사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업계 상황을 직시하게 된 (주)기술정보는 모든 디바이스에 적용이 되면서도 적은 인원으로 신속하고 손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는 플랫폼 구현을 위해 ▲ 잡지 지면을 바탕으로 그 위에 레이어 방식으로 편집 ▲ 앱 형태가 아닌 웹으로 제공 ▲ 잡지 내용을 DB화 한 후 기사 단위로 나누어서 제공하여 기사 별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고 외부 소셜네트워크 등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방식을 적용하였다.

‘산업분야 최고의 잡지사가 되어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이 되는 것’이 (주)기술정보의 비전이라고 말한 이상준 상무는 아울러 종이 잡지 산업 전반의 위기 상황인 지금, 마땅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많은 잡지사들에게 erun 플랫폼을 제공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run은 (주)기술정보에서 운영하는 산업분야 전문 웹사이트 Engineering Information(www.ei.co.kr)에서 별다른 회원가입이나 과금 없이 이용 할 수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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