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엠미디어(대표 한영〃명승은, 이하 TNM)는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과 지온인베스트먼트(대표 한석우)로부터 공동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TNM은 네오위즈인터넷의 벤처기업 투자프로그램 ‘네오플라이’를 통해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TNM의 콘텐츠와 모바일 분야 강자인 네오위즈인터넷의 브랜드 및 기술력을 접목하는 전략적 제휴다. 네오위즈의 벤처 캐피탈 자회사인 지온인베스트먼트도 투자에 공동으로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네오위즈인터넷의 유망 벤처 투자 프로그램인 ‘네오플라이’는 300억원 이상의 풍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모바일 분야의 벤처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저작자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올댓 시리즈’ 등 콘텐츠형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시킨 TNM의 미래 비전과 능력에 기대를 걸고 투자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명승은 TNM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콘텐츠 저작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TNM은 소셜 창작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재능을 손쉽게 유통할 수 있는 ‘콘텐츠 팜’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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