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법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반독점 조사를 종료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를 PC 운용체계(OS)와 웹 브라우저 시장을 부당하게 독점했단 이유로 조사를 시작한지 13년 반만의 결과다.
미 사법부는 12일 반독점 조사를 끝낸 이유로 IT 시장에서 경쟁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판결문은 “웹브라우저에서 미디어 플레이어, 메신저까지 모든 PC 미들웨어 시장 환경이 경쟁적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미 언론들은 이번 판결에 대해 애플과 구글의 성장으로 OS뿐만 아니라 웹브라우저, 메신저 등의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장 영향력을 잃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판결과 관련해 “이번 경험으로 기업의 책임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다” 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멋진 제품 및 서비스를 파트너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반응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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