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무선통신(NFC:Near Field Communication)을 지원하는 USIM이 국내 최초로 공통평가기준(CC:Common Criteria) 인증을 획득했다.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 솔라시아(대표 박윤기)는 자체 개발한 NFC USIM카드에 대해 6개월간의 기술적 테스트를 거쳐 ‘EAL4+(Evaluation Assurance Level 4+)’ 등급의 CC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USIM 및 SIM카드는 금융카드나 ID카드에 비해 요구되는 보안 수준이 낮은 편이었으나 최근 USIM카드에 신용카드 및 현금카드가 탑재돼 모바일 결제를 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금융 정보 및 개인정보에 보안관리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어 왔다.
기상서 솔라시아 상무(기술연구소장)는 “NFC-USIM이 향후 OTP, 인증서 저장, 차량용 스마트키, ID카드 기능 등을 흡수하며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CC 인증 획득을 계기로 이동통신 분야 모바일 지불의 핵심인 NFC-USIM 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기반의 전자주민증, 운전면허증, 의료보험카드 등으로 활용 분야를 적극 확대하고 수출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라시아가 획득한 CC 인증은 정보보호제품에 구현된 보안기능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국가 차원에서 보증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T제품 보안성 평가 인증제도로써 국가·공공기관의 보안제품 도입 시 보안성 검증 기준으로 요구되는 필수조건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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