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재보험사로 유명한 스위스리가 지난해 1분기 1억5800만 달러의 순이익에서 올해 1분기에는 6억65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리 대표 스테판 리페(Stefan Lippe)는 “2011년 1분기에는 자연재해로 인해 예외적으로 높은 손실이 발생했다. 그 후4월 갱신에서 우리는 신중한 언더라이팅 접근방식의 기조를 유지했다. 올 들어 현재까지 손해보험 특약 갱신 실적은 13% 증가했으며, 요율 적정성 면에서도 시장 평균을 앞서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위스리의 이 같은 결과는 올해 일본과 뉴질랜드의 지진, 호주의 홍수 등 거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급증 때문인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따라 스위스리는 1분기 손해보험 부문에서만 12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23억 달러의 자연재해 손실(세전)을 기록했으나, 자산운용 분야의 1분기 영업이익은 12억 달러로 선전했다.
스위스리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볼 때 대규모 자연재해는 손해보험 시장의 요율 상승과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 최근의 자연재해, 저금리, 수 년에 걸친 요율인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경기 주기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테판 리페는 “우리는 5개년 목표를 확고하게 추구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확신하고 있다. 1분기에 발생한 자연재해 손실로 인해 추가적인 도전과제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또한 우리가 이미 예상한 바 있는 2012/2013년 시장의 변화를 가속화시키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밝혔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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